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디에고 시메오네 (문단 편집) ==== 선수 활용 ==== 선수들의 장단점을 보는 안목 또한 매우 뛰어나며, 아틀레티코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며 여러 선수의 최상의 기량을 이끌어냈다. 사실 시메오네의 지휘하에 아틀레티코 스쿼드 전원의 실력이 크게 상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동안 유로파 진출도 간당간당하던 스쿼드를 시메오네는 별다른 영입도 없이 라 리가에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으로 탈바꿈시켰다. 라리가 우승 시즌 멤버만 살펴봐도 시메오네 부임 이전과 이후 평가 차이가 매우 크다. * 윙어로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던 [[후안프란(1985)|후안프란]]을 과감하게 라이트백으로 기용해 대박을 터뜨렸다. 이후 27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도 차출되었다.[* 정확히 따지면 전임인 만사노 감독도 후안프랑을 풀백에 기용한 적이 있긴 했다. 리그에서 줄전한 5경기중 2경기는 풀백, 3경기는 윙어로 기용되었다. 그러나 후안프랑을 '라이트백 땜빵도 가능한 윙어'에서 '주전 라이트백'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감독은 시메오네이다.] 한동안 라이트백 기근에 시달리던 아틀레티코는 졸지에 리그 탑급 라이트백을 얻게 된 셈. 시메오네의 지휘 하에 후안프랑의 실력이 엄청나게 상승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 당시 팀 내 입지가 확고하지 않던 유망주였던 [[코케]] 또한 포지션을 중앙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변경하며 주전으로 기용했다. 그 자리에서 포텐이 터진 코케는 2012~2014 두 시즌 간 리그에서 2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 중앙 미드필더에 주로 기용되던 [[라울 가르시아]]를 2013-14 시즌에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고, 가르시아는 시즌 총 17골을 기록하며 [[다비드 비야]]를 제치고 팀 내 득점 2위에 올라섰다. * 여러 클럽을 오가며 임대 생활만 3년 넘게 한 [[디에고 코스타]] 역시 시메오네의 지휘 아래 포텐이 터졌다. 2011-12 시즌 디에고 코스타가 임대에서 복귀한 이후, 시메오네는 친분이 아닌 실력으로 선수 기용을 할 것을 약속했고, 코스타는 당시의 시메오네가 자신의 커리어의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디에고 고딘]], [[필리페 루이스]], [[주앙 미란다]], [[가비(1983)|가비]], [[마리오 수아레스]], [[티아구 멘데스]] 등 여러 선수들이 시메오네의 지휘 하에 기량이 급상승했다. 고딘은 2010년대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필리페 루이스는 시메오네 이전에도 라 리가의 수준급 레프트백이었으나 시메오네가 오면서 [[마르셀루]]와 국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로 기량이 더 상승했다. 가비 역시 30대의 나이에 라리가 최상위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재미있는 사실은, 1200만 유로에 이적한 필리페 루이스를 제외하면 이 선수들 모두 자유 이적 또는 헐값에 영입한 어중간한 선수들이었다는 점.[* 고딘은 800만 유로, 가비는 300만 유로, 수아레스는 350만 유로에 이적했으며, 미란다와 티아구는 자유 이적으로 영입했다.] 2014-15 시즌에도 그의 선수보는 안목이 입증되었다. * [[티보 쿠르투아]]의 임대 복귀와 [[세르히오 아센호]]의 이적으로 주전과 백업 키퍼가 모두 필요했던 상황에서 벤피카의 [[얀 오블락]]과 헤타페의 [[미겔 앙헬 모야]]를 영입했다. 대부분의 축구 팬들은 어린 나이에 일찍이 주전 골키퍼가 된 데 헤아와 쿠르투아를 고려하여 골키퍼 유망주였던 오블락이 주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을 깨고 모야가 주전이 되었다. 단 3M에 영입된 모야는 오블락보다 이름값이 떨어지는 골키퍼임에도 불구하고[* [[RCD 마요르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9-10 시즌, [[발렌시아 CF|발렌시아]]에 영입되었지만 노장 골키퍼인 세자르 산체스의 후보로 있다가 헤타페로 임대 이적하며 겨우 주전 키퍼가 되었다.], 아직 안정감이 떨어지는 오블락보다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후반기 들어서는 오블락마저도 포텐이 터지려는 모습이 보였는데 코파 델 레이 8강 1,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선방쇼를 선보이더니 3월 들어서 모야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놓치지 않고 모야가 부상 복귀한 이후로도 선발 자리를 꿰차는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스 리그 8강 1,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어머어마한 선방쇼를 선보이며 두 경기 모두 M.O.M에 선정되었다. 모야는 주전 출장을 위해 팀을 떠났지만 오블락은 현재까지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전 수문장이며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서 인정받고 있다. *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왼쪽 윙어로 활약하던 [[앙투안 그리즈만]]을 [[마리오 만주키치]] 아래에서 뛰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시켰는데 전반기 말까지는 적응 문제로 다소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포지션 적응이 끝나자 말 그대로 라리가를 씹어먹는 모습을 보이며 라 리가 37경기에서 22골을 득점하여 팀 내 득점 1위이자 리그 득점 공동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참고로 라리가 득점 1, 2위는 신계인 호날두와 메시. ] 이후 그리즈만은 스타일의 변천사를 겪으면서도 월드클래스 활약을 보여주며 5년여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다. * 그리고 [[페르난도 토레스]]가 살아났다. 심지어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을 기록했다. 2020-21 시즌에는 팀이 기존의 4-4-2의 틀에서 벗어나 3백이라는 새로운 전술을 도입하며 팀의 7년만의 라리가 타이틀을 가져왔는데 이 전술에서도 여러 선수들이 전술의 핵심으로 급부상하였다. * 3백 전술로의 [[키어런 트리피어]], [[마리오 에르모소]]가 3백 전술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는데 트리피어는 오른쪽 윙백으로 기용되며 자신의 장점인 오버래핑과 크로스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해줬고 4백에서의 수비가 아쉬웠던 에르모소를 3백에서는 왼쪽 스토퍼로 기용하여 수비의 부담을 덜어주는 대신 그의 강점인 후방 빌드업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 팀 최악의 먹튀라는 비판을 받아왔던 [[토마 르마]]도 기어코 부활시켰는데 포지션을 기존의 왼쪽 윙어에서 왼쪽 메짤라 형태의 중앙 미드필더로 바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 가담도 적극적으로 시키며 팀의 공격 전개에 큰 기여를 하게 만들었다. * [[레알 마드리드 CF]] 시절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던 [[마르코스 요렌테]]를 그의 공격적인 재능을 발견하고 세컨드 스트라이커, 메짤라 유형의 중앙 미드필더, 오른쪽 윙어로 포지션을 변경시켰는데 이것이 대박이 터져 2020-21 시즌 리그에서만 12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7년만의 리그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 [[코케]]를 이번에는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려서 기용했는데 이것이 대박이 터져 중원 빌드업의 주역으로 만들었다.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챔스 진출까지 간당간당했던 2021-22 시즌 역시 시메오네의 선수 활용이 위기에서 탈출했다. * 전반기 수비 불안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급하게 영입했던 [[헤이닐두 만다바]]를 본 포지션이 아닌 3백의 왼쪽 스토퍼로 배치했는데 그의 강점인 뛰어난 수비력으로 팀의 수비 안정화의 주역으로 만들었다. * 주로 투 볼란치에서 박스 투 박스 중앙 미드필더로 뛰던 [[조프레 콩도그비아]]를 아예 원 볼란치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화시켰고 시즌 그 결과 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개조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